갤럭시S시리즈 비교 한방에 총정리

삼성의 갤럭시 S시리즈는 플래그쉽 라인으로 삼성의 매출에 있어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기도 하며, 매년 새로운 갤럭시 S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기술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많은 갤럭시 S시리즈 제품 비교를 통해 한방에 총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갤럭시 S시리즈 시작점 (갤럭시 S1)

갤럭시 S시리즈를 본격적으로 비교해보기 이전에 갤럭시 S시리즈의 역사가 쓰이기 시작한 최초의 기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0년 6월 싱가포르에서 최초로 750 달러의 가격으로 갤럭시 S 시리즈가 출시하였습니다. 당시 물가 등을 생각할 때 상당한 고가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갤럭시 S1은 2500만대라는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갤럭시 S시리즈의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성공적인 갤럭시 S1이 있었기에 지금의 갤럭시 S20, 갤럭시 S21 시리즈들이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S시리즈 비교

갤럭시 S시리즈는 갤럭시 S1을 시작으로 2021년 4월 기준으로 갤럭시 S21까지 발매를 하였습니다. 약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갤럭시 S시리즈는 거의 매년 신작들을 발표해왔습니다. 갤럭시 S시리즈는 일명 짝수 혁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홀수인 갤럭시 S9 시리즈보다는 짝수인 갤럭시 S10이 더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본 포스팅에서도 갤럭시 S시리즈 전제품 비교가 아닌, 짝수 기준으로 주요 화제가 되었던 갤럭시 S2, S6, S10, S20 4가지 갤럭시 S시리즈 비교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갤럭시 S2

갤럭시 S2는 2011년 5월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두 번째 시리즈로 갤럭시 S1과 비교할 때 디자인적인 요소에 있어 상당히 많은 부분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갤럭시 S1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베젤과 뒷면 마감 처리를 한 형태였다면 갤럭시 S2는 훨씬 각지면서도 플랫한 후면 마감처리를 하여서 책상 등에 두었을때도 툭튀어나오는 디자인이 아닌 깔끔하게 둘 수 있어 많은 대중들에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필을 했던 갤럭시S2 입니다. 전반적으로 카메라성능, AP성능,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의 탈바꿈 등 다양한 성능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대표적으로 바뀐 특수 성능으로는 Direct Call 옵션 이라고 해서 부재중 전화가 왔을때나 전화번호 검색 등을 해서 별도의 통화버튼을 누르지 않고 귀를 가져다 대기만 해도 바로 전화가 걸리는 옵션이 당시에는 상당히 뛰어난 성능으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S2는 Smart Stay 기능이라고 하여 갤럭시S2 전면 카메라가 사용자의 눈동자의 움직임 등을 감지하여 디스플레이를 사용중이라고 판단될때는 화면이 꺼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옵션들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편의 성능들은 지금 출시해도 유용하게 사용될법한 성능들인데, 삼성은 2011년부터 이미 이러한 기능들을 스마트폰에 탑재하고 있었으니 얼마나 대단한 기술력을 보유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1보다 갤럭시S2는 더욱 성공적인 스마트폰 판매량을 보이며 출시일 기준 약 2년간 4000만 대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엄청난 대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참고로 갤럭시 S10은 전체 판매량이 900만 대에 그치면서 당시 갤럭시 S2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갤럭시 S6

다음 갤럭시 S시리즈는 갤럭시 S6입니다. 갤럭시 S6는 2015년에 정식 발매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처음으로 엣지 디스플레이 모델인 갤럭시S6 플러스 모델을 출시하면서 대중들에게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모델 입니다. 엣지 스크린 이라고 하여서 기존 바탕화면 이외에도 엣지에 서랍 형식으로 자주 사용하는 어플들을 수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편의 모드 등이 탑재되어 있어서 디자인적으로나 편의사항면으로나 상당히 긍정적인 주목을 끌었던 갤럭시S6 입니다. 그리고 빠지지 않고 말씀 드릴 수 있는 갤럭시 S6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삼성페이가 최초로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갤럭시S6 이전까지는 스마트폰에 카드를 탑재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발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S6가 출시한 이후 처음 삼성페이를 사용한 유저들은 삼성페이 때문이라도 다른 제조사의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삼성페이의 기능에 매료된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갤럭시S6는 갤럭시S시리즈 중에서도 삼성페이 기능 덕분에 상당한 혁신을 이룬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갤럭시S6 판매량은 지금까지도 정확히 알려진 데이터는 없어서 정확한 예측은 어려우나 갤럭시S6 출시 당시 단통법 법안이 통과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갤럭시 S6의 최초 1분기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갤럭시 S10

갤럭시 S10부터는 본격적으로 세계 최초의 5G 네트워크가 등장하였습니다. 5G는 4G에 비해 최대 12배까지 빠른 속도라고 하여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5G는 보급률이 좋지 못한 편이라, 어디에서나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 못하여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외에 갤럭시 S10만의 성능을 중점적으로 보자면, 일부 갤럭시S10E와 같은 갤럭시S시리즈 중에서도 보급형 모델을 제외하면 전면 카메라를 두개 탑재하여 카메라 성능을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렌즈를 탑재하면서 갤럭시S10 출시 당시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다는 사실이 쉽게 믿겨지지 않는 대용량의 8GB RAM이 탑재되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55을 CPU로 탑재하면서 당대 존재하는 AP 성능 중에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면 프리즘 패턴 디자인은 비추는 각도에 따라 마감재의 색상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패턴을 말하는데,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던 부분이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10 판매량은 삼성에서 공개한 바에 의하면 1년 기준 약 3600만 대를 판매하여 아주 뛰어난 실적은 아니지만 평이한 수준의 실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갤럭시 S20

갤럭시-S20-카메라

원래는 갤럭시 S11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어야 하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듯한 모델명을 내걸고 출시한 갤럭시 S20에 대해 마지막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S20은 현존하는 삼성 플래그쉽 모델 중 가장 최상위 버전이라고 보셔도 무방한 모델입니다. 이후에 출시한 갤럭시 S21도 있지만, 사실상 갤럭시 S21은 제조단가 절감 등을 한 갤럭시 S시리즈 중에서는 굳이 따지자면 가성비 모델로 분류되기에 하이엔드 플래그쉽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갤럭시 S20이 현존하는 갤럭시 라인 중에서는 최고의 하이엔드 플래그쉽 스마트폰으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하이엔드 플래그쉽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갤럭시 S20은 특히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 대단한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갤럭시S20 울트라 모델의 경우 최대 100배줌이 가능하여 DSLR 망원 렌즈 부럽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후면 메인 카메라의 화소수가 1억800만 화소로 스마트폰이 가질 수 있는 최대 화소수를 이미 한참이나 갱신한 오버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S20은 화려한 스펙을 가졌으나 판매량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삼성에서 이야기하는 성공적인 매출 기준인 4000만 대를 넘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각종 보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S20의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S20을 끝으로 갤럭시S시리즈 비교 한방에 총정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