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마더스 클럽 줄거리 소개 (1~4화 내용 총정리)

그린 마더스 클럽은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치열한 교육 열의를 흥미진진하면서 자세하게 풀어낸 드라마입니다. 그린 마더스 클럽의 이야기 흐름과 주제를 잘 보여주는 초반부 1~4화 내용 중 중요한 부분들만 요약하여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린 마더스 클럽 줄거리

• 상위동으로 이사 온 주인공 이은표
• 상위동 엄마들의 치열한 교육 열의
• 친한 사이가 된 이은표와 변춘희
• 이은표와 서진하의 재회
• 상위 0.01% 영재였던 동석

 

상위동으로 이사 온 주인공 이은표

그린 마더스 클럽은 이은표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은표는 한국의 명문대인 거성대를 졸업하고 프랑스에 유학하여 미술을 공부한 엘리트로 등장합니다. 프랑스에서 학업을 수행하던 중, 교수 임용이라는 좋은 기회가 왔지만 안타깝게도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이유로 교수 임용에서 최종 탈락을 하게 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은표가 한국으로 이사 온 동에는 상위동이라는 곳으로, 교육 열의로 가득한 엄마들이 모여있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이은표는 아들에 대한 교육 열의가 크게 없었기 때문에 상위동이 아닌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도 상관이 없었지만, 이은표의 시어머니가 손자에 대한 학구열이 강했기 때문에 이은표의 거처를 상위동에 마련해 주게 됩니다.

 

그렇게, 교육 열의가 가득한 상위동에 엘리트이지만 교육 열의는 없는 이은표가 이사 오게 되면서 그린 마더스 클럽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상위동 엄마들의 치열한 교육 열의

상위동의 초등학생들은 최소 2학년 이상의 조기교육을 할 정도로 교육 열의가 높은 곳입니다. 상위동에서는 공부 잘하는 아이의 엄마일수록 보이지 않는 높은 서열을 갖게 됩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의 비결을 알고 있는 엄마의 정보력이 곧 상위동에서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상위동 엄마들 중에서도 변춘희는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상위동 엄마들은 어떻게 해서든 변춘희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주인공 이은표는 변춘희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주관을 명확하게 드러내며 아이들에게 교육을 강요하는 것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이 아니라는 쓴소리를 내뱉게 됩니다. 변춘희 뿐만 아니라 상위 동의 모든 엄마들은 치열한 교육 열의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교육 가치관과 반대되는 이은표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이은표의 아들 동석이는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처럼 수업 태도도 좋지 못하여 교내 블랙리스트로 찍히게 됩니다.

 

친한 사이가 된 이은표와 변춘희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놀고있는 놀이터로 누군가가 유리잔을 던지는 사고가 생기게 됩니다. 변춘희의 딸인 유빈이가 유리잔에 맞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은표가 몸을 던져 유빈이를 구하게 됩니다.

 

변춘희는 유빈이를 구해 준 이은표에게 감사를 표현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이은표와 변춘희는 서로 술 한잔을 기울일 정도로 친밀한 사이가 됩니다. 

 

이은표는 뒤늦게나마 자신의 아들인 동석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깨우치게 되고, 친해진 변춘희에게 교육 방법을 알려달라며 도움을 요청하게 되지만, 변춘희는 이은표에게 교육 정보를 알려줄 수는 없다며 선을 긋습니다.

 

이은표와 변춘희는 친한 관계가 되지만, 교육 정보 만큼은 서로 공유할 수 없는 상위동 엄마들의 치열한 교육 경쟁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은표와 서진하의 재회

이은표에게는 어릴적부터 친구로 지내던 서진하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서진하는 어릴 적부터 이은표를 너무도 아껴왔지만, 이은표는 자신보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서진하를 마냥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서진하는 좋은 환경 덕분에 모든 면에서 이은표 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런 서진하가 이은표는 싫었지만 늘 그림자처럼 서진하는 이은표가 가는 모든 곳에 있었습니다. 심지어 서진하는 이은표가 유학하고 있는 프랑스 학교까지 오게 됩니다.

 

이은표는 프랑스 유학 시절 목숨같이 아끼고 사랑했던 루이라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진하가 프랑스로 유학을 오게 된 이후 루이와 이은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덧 세월이 지나 이은표는 상위동에서 서진하를 재회하게 됩니다. 늘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서진하는 부족함이 없었고 상위동에서도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면서 아이들의 교육까지 성공하는 엄마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서진하는 이은표의 전 남자 친구였던 루이와 결혼을 한 상태였고 이에 이은표는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은표의 전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한 서진하는 뻔뻔하게도 아무런 일이 없듯이 이은표에게 반갑다는 인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은표는 늘 웃는 얼굴로 자신에게 모멸감을 주는 서진하와 거리를 두려 합니다.

 

그런 이은표가 이해되지 않았던 서진하는 정말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이은표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만, 다가올수록 이은표는 서진하를 밀어내게 되고 결국 언성을 높이며 다투게 됩니다.

 

서로 언성을 높이며 다툴 정도의 사이인 서진하와 이은표 사이에 정확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는 앞으로의 그린 마더스 클럽 이야기를 통해 차차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위 0.01% 영재였던 동석

상위동에서 블랙리스트로 찍힐 정도로 수업 태도가 불량했던 동석이에게서 담임 선생님은 놀라운 사실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비록, 동석이가 시험 문제는 모두 틀렸지만 오히려 시험 문제보다 훨씬 어려운 고난도 문제를 너무도 쉽고 특이한 풀이 방법으로 풀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동석이가 시험 문제를 모두 틀린 이유는 너무 쉬워서 흥미가 없기 때문이었고, 담임 선생님은 이은표에게 동석이가 영재인 것 같다며 영재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권유합니다.

 

이은표는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동석이가 영재인지 확인하기 위해 영재교육관에 테스트를 의뢰하게 됩니다. 테스트 결과 동석이는 상위 0.01% 영재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동석이가 상위0.01% 영재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이은표는 공간지각 능력이 중요한 골드버그 대회에 동석이를 출전시키려 합니다. 골드버그 대회는 팀플로 이뤄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동석이와 함께 팀을 구성할 친구들이 필요했고 이은표는 자신이 가장 친한 변춘희에게 부탁하여 동석이를 유빈이의 팀에 넣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변춘희는 처음에는 동석이를 반대했지만, 점차 천재성을 발휘하는 동석이를 인정하게 되고 결국 유빈이의 팀에 동석이를 넣어주게 됩니다.

 

결국 골드버그 대회에서 동석이는 천재성을 발휘하여 1등을 수상하게 되고, 이로써 더 이상은 상위동 블랙리스트가 아닌 상위동 모두에게 인정받는 영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