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은 출시 이전부터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전작인 애플워치6 고유의 디자인을 어느 정도 계승하여 비슷한 디자인 헤리티지를 이어오고 있으나 기능, 디자인, 가격, 배터리 등 다양한 면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워치7 애플워치6 차이
- 기능 차이
- 디자인 차이
- 가격 차이
- 배터리 차이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 기능 차이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가 기능적으로 차이점을 가지는 부분은 키보드와 프로세서 단 두 개입니다.
애플워치7에는 S7 SIP(System in package) 칩셋을 탑재하였으며 애플워치6는 S6 SIP 칩셋을 탑재 하였습니다. 애플워치7에 탑재된 S7 칩셋은 전작 S6 칩셋에 비해 약 20% 정도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워치7에는 애플워치 최초로 쿼티 키보드가 도입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키보드에서 사용하는 자판이 쿼티 키보드 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자판에 속하며 실제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스마트폰 사용 시에도 쿼티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애플워치7는 전작인 애플워치6와는 다르게 쿼티 키보드가 새롭게 도입된 점은 좋지만, 아쉬운 점은 한글 자판은 지원을 하지 않고 오로지 영문 자판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실제로 쿼티 키보드를 사용하려 해도 워치 디스플레이 규격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타자를 치기에 상당한 제약과 어려움이 따르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프로세서와 키보드 차이만을 제외한다면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는 기능적인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비슷한 수준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애플에서 개발한 애플워치 전용 제스처 모드 역시 애플워치7 뿐만 아니라 애플워치6에도 지원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애플워치7 기능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 디자인 차이
애플워치7와 애플워치6 디자인 차이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색상 변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 색상 변화
기종 | 알루미늄 | 스테인리스 스틸 | 티타늄 |
애플워치6 |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블루, 레드 |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 |
애플워치7 |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블루, 레드 |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 |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 스테인리스 스틸과 티타늄 모델은 완벽하게 동일한 색상으로 출시 되었으며 알루미늄 모델에서는 애플워치7으로 넘어오면서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컬러가 새롭게 출시되어 디자인적인 차이를 보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 디스플레이 크기 변화
기종 | 디스플레이 크기 |
애플워치7 | 41mm 또는 45mm |
애플워치6 | 40mm 또는 44mm 케이스 |
애플워치7은 애플워치6와 디스플레이 크기를 비교할 때 단순히 수치적으로 1mm가 커지기도 했지만, 실질적으로 베젤이 얇아져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애플워치1 대비 50% 이상 더 큰 화면 영역)이 넓어졌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크기는 확연하게 커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 가격 차이
기종 | 가격 |
애플워치7 | 41mm : 499,000~ 45mm : 539,000~ |
애플워치6 | 40mm : 499,000~ 44mm : 579,000~ |
애플워치7은 전작인 애플워치6 보다 약간 더 저렴하게 출고가가 형성되었습니다.
사실상, 애플워치7은 애플워치6와 비교할 때 성능적으로 크게 우위를 가지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옆그레이드'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애플도 이를 의식한 듯 보이고, 가격을 터무니없이 책정하기보다는 전작과 비슷한 가격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알루미늄 모델을 기준으로 할 때 애플워치7은 40만 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만약 티타늄 혹은 스테인리스 모델로 구매를 하게 되면 금액이 약 2배 이상 뛰어서 100만 원대 전후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 배터리 차이
애플워치를 사용할 때 가장 귀찮은 부분이 바로 배터리 충전입니다.
애플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mAh)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한 대신 충전 속도를 애플워치7에서 대폭 상승시켰습니다.
애플워치7 배터리는 0%에서 80% 충전까지 약 45분만 소요되며 이는 전작과 비교할 때 약 33% 배터리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의 실제 배터리 사용 가능 시간은 18시간으로 동일합니다.
애플워치7 애플워치6 차이 결론
결론적으로 애플워치7은 전작인 애플워치6와 비교할 때 디스플레이 크기 및 배터리 성능이 대폭 향상 되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만 제외한다면, 스펙상 거의 차이가 없으며 애플 역시 이를 의식하여 애플워치7 가격을 전작인 애플워치6 출고가보다 소폭 인하하여 출고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애플워치6는 출시된 지 한참 지났기 때문에 중고거래가 활발하고 중고가 역시 저렴하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애플워치7과 성능적으로 큰 차이가 없고 굳이 디스플레이 크기나 배터리 성능의 변화가 크게 와닿지 않는 유저라면 애플워치7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애플워치6 중고를 구매하는 것도 합리적인 구매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 차이점 비교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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