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 결말 해석 완벽 정리

쿠팡 플레이에서 방영한 드라마 안나가 6화를 끝으로 결말을 맺었습니다. 드라마 안나의 결말 줄거리를 요약하여 설명드리고, 결말 속에 내포된 내용들을 해석하여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본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나 결말

• 현주를 살해한 범인
• 서울 시장에 당선된 최지훈
• 사라진 안나의 행방

 

현주를 살해한 범인

드라마 안나 결말에서는 현주를 살해한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집니다. 현주는 최지훈에게 접근하여 안나의 과거를 알고 있다며 협박을 합니다. 최지훈이 서울시장이 되기 위해서는 안나의 이미지 메이킹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현주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안나의 숨겨진 과거를 빌미로 최지훈을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최지훈은 현주의 협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살인을 저지릅니다.

 

안나는 최지훈이 서울시장에 당선되기 위해 현주까지 살해한 살인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되고, 최지훈이 서울 시장에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최지훈의 모든 비리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안나는 최지훈의 갑질 사실과 각종 범행 기록을 수집한 자료를 자신의 선배이자 기자 활동을 하고 있는 지원에게 넘기며 언론에 이 사실을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서울 시장에 당선된 최지훈

지원은 최지훈의 온갖 비리와 범행 사실을 언론에 알리지만, 결국 최지훈은 모든 비리들을 잠재우고 서울시장에 당선됩니다.

 

그리고, 최지훈은 자신의 앞길을 방해하는 안나를 정신병원에 집어넣기 위해서 안나와 미국으로 향합니다. 미국에 도착을 하게 되고 최지훈은 직접 운전을 해서 안나와 정신병원에 향하게 되는데, 향하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최지훈은 차량에 몸이 끼어 탈출하지 못하게 되고, 운좋게도 안나는 조수석 문을 통해 차량에서 탈출하게 됩니다. 최지훈은 먼저 탈출한 안나를 향해 자신을 구출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안나는 최지훈을 구출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나는 자신의 스카프에 불을 붙여 최지훈이 타고 있는 차량으로 던져버려 차량이 폭발하게 만듭니다.

 

결국, 최지훈은 안나를 정신병원에 집어넣기 위해 미국으로 왔지만 그곳에서 오히려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라진 안나의 행방

서울시장이었던 최지훈의 죽음은 한국 언론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안나의 행방은 묘연하여 누구도 안나의 행적을 알 수 없었습니다.

 

사실, 안나는 한국땅을 떠나 캐나다의 한 마을에서 중국인 행세를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안나가 서울시장의 부인이라는 사실도 모르는 이국땅에서 또 한번 안나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게 됩니다.

 

안나는 어쩔 수 없이 또 한번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치며 드라마는 결말을 맺게 됩니다.

 

안나 결말 해석

안나는 자신이 노력하면 금수저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지만, 자신과 상류층의 차이는 쉽게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상류층 행세를 하며 거짓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시청자들은 거짓말을 하며 이득을 취해나가는 안나를 처음에는 비난하며 시청을 했지만, 이야기가 결말로 향할수록 조금씩 안나가 거짓말을 치게 된 배경을 이해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인간은 혼자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적는다는 내용이 드라마 안나의 대사에 나옵니다. 거짓말을 치는 안나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는 없지만, 안나뿐만 아니라 심지어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칠 정도로 그 누구나 거짓말을 치며 살아간다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드라마 안나는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며 안나가 거짓말을 치게 된 이유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안나도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쳤지만, 악을 행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남편을 막아서는 것을 보면 안나가 무조건적으로 나쁜 사람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드라마 안나의 결말에서 안나는 물론 거짓말을 치는 잘못된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서울시장으로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남편의 악하면서도 거짓된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정당한 행위를 하기도 하는 모습을 통해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나쁜 사람이라는 정의를 내릴 수는 없다는 점을 드라마 안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거짓말은 정당화 될 수 없지만, 거짓말은 나뿐만 아닌 타인도 누구나 하게 되는 행위라는 사실을 드라마 안나를 통해 이해할 수 있었으며 거짓말이라는 행위보다 거짓말을 하는 배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 결말 해석 완벽 정리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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