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시즌1 결말 총정리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이 종영을 했습니다. 워낙 인기 있는 드라마였기 때문에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유미의 세포들 시즌1 결말과 시즌2는 내용이 연결될 것이라고 합니다. 시즌2 시청에 앞서 유미의 세포들 시즌1 결말을 정리하였습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1 결말

• 새이와 관계를 정리한 구웅
• 구웅에게 프러포즈한 유미
• 구웅과 유미의 이별

 

새이와 관계를 정리한 구웅

유미는 자신과 연인 관계에 있는 구웅에게 여우짓을 하며 추근거리는 구웅과 어릴적부터 친구이자 회사 동료인 새이가 항상 신경 쓰였습니다. 구웅은 유미가 새이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늘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새이가 자신과 같은 아파트에 이사 오게 된 사실을 유미에게 비밀로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유미는 서프라이즈로 약속 없이 구웅을 만나러 구웅의 아파트로 향합니다. 유미는 구웅의 집 앞에 도착을 하게 되고, 구웅을 만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순간 새이와 마주치게 됩니다. 다른 곳도 아닌 자신의 남자 친구인 구웅의 아파트에서 새이를 보게 된 유미는 놀라게 되고 새이에게 "왜 구웅의 아파트에 네가 있어?"라는 질문을 합니다.

 

새이는 유미가 당황스러워할걸 알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구웅과 같은 아파트로 이사오게 됐어."라는 말을 합니다.

 

구웅의 옆에서 여우짓을 하는 새이를 누구보다 유미는 신경쓰고 있었고, 그 사실을 구웅은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새이가 이사 온 사실을 숨긴 구웅에게 유미는 서운함을 토로합니다.

 

구웅은 유미가 걱정할까봐 새이의 이사 소식을 숨긴 것이었고, 아무런 의도도 없었다는 변명을 합니다. 하지만, 유미는 구웅의 변명을 이해할 수 없었고 결국 유미와 구웅은 연애를 시작하고 난 이후 처음으로 큰 다툼을 하게 됩니다. 화가 난 유미는 집으로 돌아갔고, 다음날이 되도록 유미와 구웅은 서로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유미는 구웅이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였기 때문에 오해를 풀기 위해 구웅의 회사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유미가 구웅을 발견한 순간 새이는 구웅을 향해 "넌 유미를 만난 뒤로 변한 것 같다"라는 말을 하며 유미를 안 만나면 안 되겠냐는 말을 건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유미는 새이에게 다가가서 구웅에게 더 이상 여우짓을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단호하고 직설적인 태도로 경고합니다.

 

구웅은 새이와 유미가 점점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기에 그만하라고 소리치게 됩니다. 구웅의 애매한 태도에 화가 난 유미는 뒤돌아서 자리를 피하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오릅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려는 순간, 구웅이 유미를 붙잡습니다. 구웅은 새이와 유미 사이에서 애매하게 행동하지 않고 새이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유미에게 돌아온것입니다.

 

유미는 구웅이 자신을 위해 새이와 관계를 정리한 모습을 보고, 구웅을 용서하고 이 일을 계기로 구웅에 대해 이전보다 더욱 두터운 신뢰를 갖게 됩니다.

 

구웅에게 프러포즈한 유미

유미는 자신을 위해 새이를 정리한 구웅을 이전보다 더 믿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미는 구웅에 대한 사랑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구웅에게 결혼을 하자며 프러포즈를 합니다.

 

하지만, 구웅은 유미의 프러포즈에 쉽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사실, 구웅은 새이와 함께 창업한 회사에서 새이가 떠나면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금난이 발생하여 급기야 사무실 임대료를 유지할 수 없어서 정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구웅은 수중에 돈도 없었고, 번듯한 직장을 다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자신이 유미와 결혼할 처지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입니다.

 

구웅이 사무실을 뺄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 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던 유미는 자신의 프러포즈에 답하지 않는 구웅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달랐던 구웅과 유미는 서로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고, 몇일간 각자만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구웅과 유미의 이별

서로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난 뒤에 구웅과 유미는 다시 만나서 그동안 정리한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구웅은 유미를 향해 지금껏 우리는 항상 같은 생각을 했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에 있어서만큼은 서로의 가치관이 다른 것 같다며 결국 유미에게 이별을 선언합니다.

 

유미는 생각할 시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구웅과 다르게 여전히 구웅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유미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구질구질 세포의 말을 듣고 구웅에게 매달리려 합니다. 하지만 구웅에게 더 큰 상처를 받기 싫고, 깔끔한 이별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유미는 이별하자는 구웅의 의견을 존중하고, 슬픔을 견뎌내며 이별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결국, 유미의 세포들 시즌1은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구웅와 유미가 결혼에 대한 가치관 충돌로 인해 이별하게 되는 내용으로 결말을 맺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