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결말 해석 리뷰

또 오해영은 tvn에서 2016년도 방영된 로맨스 장르의 18부작 드라마입니다. 이미 종영된지는 한참 시간이 지났지만, 최근에 첫 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정주행을 한 뒤 느낀 여운들을 바탕으로 또 오해영 결말 해석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또 오해영 결말

박도경은 불현듯 스치면서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을 통해 자신이 곧 교통사고를 당할 것이라는 직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통해 결국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픔을 줄 것만 같아서 박도경은 처음에는 오해영을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않는 척 밀어냈으나, 살아남는 순간까지는 자신의 감정에 최선을 다해서 오해영을 사랑하고자 마음을 고쳐 먹고 누구보다 오해영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오해영도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박도경을 누구보다 사랑했고, 한때 자신의 약혼남이었던 한태진이 떠난 아픔을 박도경을 통해 치유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오해영은 박도경이 한태진에게 혐의를 덮어 씌워서 구속되게 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며 감옥에서 나온 한태진은 한때 자신이 누구보다 사랑했던 오해영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오해영은 한태진이 박도경 때문에 감옥에 구속된 것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한태진이 오해영을 싫어졌다는 거짓말까지 치면서 결혼을 파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오해영은 처음에는 자신의 결혼을 무산시킨 박도경이 원망스러웠지만, 자신과 이름이 같은 예쁜 오해영 때문에 오해가 생겼다는 사실을 이해하기로 결심을 하고, 박도경의 실수를 용납해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오해영은 한태진을 찾아가서 박도경을 용납해 달라는 이야기까지 하게 됩니다. 한태진은 자신을 구속시킨 박도경을 오해영이 사랑한다는 사실에 오히려 더욱 분노를 하게 되고, 한태진에게 더 큰 복수를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한태진은 박도경을 찾아가서 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가속 페달을 밞다가, 불현듯 자신이 투신자살을 하려고 할 때 그러지 못하도록 막아준 사람이 바로 박도경 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한태진도 박도경을 용서하기로 마음을 굳게 다잡고, 쓸쓸히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박도경과 오해영은 한태진의 용서 이후, 더 큰 사랑을 키우게 되었고 결국 서로 결혼을 약속하게 됩니다. 그리고, 박도경이 오해영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던 날 안타깝게도 박도경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박도경이 불현듯 스치면서 봤던 자신이 교통사고 당하던 장면 그대로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렇게 박도경은 응급실에 실려가게 됩니다.

 

오해영은 이미 한번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연인이 자신을 떠났던 아픔이 있기 때문에, 박도경도 그렇게 결혼을 앞두고 자신을 떠나게 될까봐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박도경은 응급실에서 수술을 받고 무사히 회복을 하게 되고 오해영과의 결혼식을 무사히 올리게 되면서 드라마 또 오해영은 결말을 맺게 됩니다.

 

또 오해영 결말 해석

또 오해영 결말은 "운명적인 만남은 어떻게든 만나게 된다." 라고 한마디로 요약해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해영은 원래 한태진과 결혼을 약속 했었지만, 결혼을 하루 앞두고 결혼 약속이 깨져 버리는 상처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박도경도 예쁜 오해영과 결혼 약속을 했었지만, 결혼식 당일 예쁜 오해영은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지면서 박도경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수치를 주게 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까지 약속을 했던 오해영과 박도경은 배신에 아픔을 느끼며, 왜 자신들에게 이러한 일이 생겼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오해영과 박도경이 서로 사랑을 하게 되면서 그때 결혼을 하지 못했던 건 운명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서서히 자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오해영과 박도경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고, 누구보다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고 어루만지며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또 오해영 결말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지난 연인 때문에 아파하는 시청자들에게 반드시 운명적인 만남은 있으며 지금 당장은 연인과의 이별이 힘들겠지만 오해영이 박도경을 만나게 된 것처럼 우리에게도 언젠가 운명적인 만남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또 오해영 결말 해석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