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By 정사원

맥도날드 메뉴 추천 BEST3 (맥도날드 6년 경력 직원 추천)

by 가성비정사원 2021. 11. 24.
반응형

맥도날드에서 약 6년간 일하면서 모든 메뉴를 거의 매일 질릴 정도로 먹어보았습니다. 실제 직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주변 지인 혹은 가족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맥도날드 메뉴 추천 BEST 3을 소개해 드립니다.

 

맥도날드 메뉴 추천 BEST3

  • 상하이 버거
  • 더블 불고기 버거
  • 1955 버거

 

상하이 버거

맥도날드-상하이버거
맥도날드-상하이버거

상하이 버거는 원래 세트 가격은 5,900원이지만 런치타임에 한해서 5,100원에 즐길 수 있는 맥도날드 메뉴입니다.

 

우선은 맥도날드 다른 메뉴들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갖는 메리트도 있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큼지막한 닭가슴살 튀김이 겉바속촉으로 호불호 없이 맛있는 메뉴입니다.

 

상하이 버거에 들어가는 소스는 마요네즈 소스가 유일한데, 자칫 잘못하면 마요네즈 때문에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상하이 버거에 들어가는 닭가슴살 튀김이 살짝 매콤하기 때문에 느끼함까지 잡으면서 담백한 맛을 가져갈 수 있는 메뉴입니다.

 

만약, 매운맛을 더 선호하신다면 별도로 칠리소스를 구매하셔서 햄버거 사이에 뿌려서 드시거나 혹은 찍어서 드셔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아마 맥도날드 현직 크루들은 상하이 버거를 만들 때 한 번쯤은 칠리소스를 크라운(빵 윗부분)에 뿌려서 먹어봤을 정도로 상하이 버거+ 칠리소스는 현직자가 추천드리는 꿀 조합입니다.

 

그리고 원래도 맛있지만 더욱 맛있게 상하이 버거를 즐기기 위해서는 버거에 들어가는 닭가슴살 튀김을 새로 튀겨서 버거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2배는 맛있게 상하이 버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더블불고기 버거

맥도날드-더블불고기버거
맥도날드-더블불고기버거

더블 불고기 버거는 돼지고기 패티 2장, 치즈 2장, 양상추 듬뿍, 마요네즈 소스, 불고기 버거 전용 소스 이렇게 구성이 된 메뉴입니다.

 

맥도날드 6년 경력 직원이 더블 불고기 버거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상하이 버거와 마찬가지로 런치 행사 시간에 주문을 하시게 되면 할인 혜택을 받아서 4,900원에 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는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패티를 2장이나 사용해서 고기의 식감이 한입 가득 들어오고, 전용 불고기 소스의 달달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블 불고기 버거는 불호 일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더블불고기 버거는 원래 버거 안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패티를 약 10~20분 정도 불고기 소스에 푹 담가 놓아야 고기 사이로 소스가 더욱 잘 스며들어서 일품의 맛을 완성시킵니다.

 

그래서 굳이 패티를 새로 조리해 달라고 요청할 필요는 없겠지만, 만약 패티의 상태가 정말 1시간 이상 되어서 말라비틀어진 상태라면 컴플레인을 통해 교환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맥도날드 특성상 패티를 일정 시간 지나면 원래 버리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제 현직자의 입장에서는 바쁜 와중에 모든 패티 컨디션을 관리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을 하시고 너무 심각하다 판단이 되시면 교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더블불고기버거는 불고기소스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메뉴 입니다. 그러다보니, 포장지(랩지)에 소스가 덕지덕지 묻어서 먹기 불편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처음 더블불고기 버거를 주문하실 떄에는 랩핑을 조금 신경써서 해달라고 요청을 하셔서 주문을 하시면 불상사 없이 깔끔한 더블불고기 버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1955 버거

맥도날드-1955버거
맥도날드-1955버거

맥도날드 6년 경력 직원이 알려주는 마지막 맥도날드 추천 메뉴는 1955 버거입니다.

 

1955 버거는 원래는 프로모션으로 특정 기간 동안만 판매하기로 했던 메뉴였지만, 실제로 기존에 있던 메인 버거들보다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아서 고정 메뉴로 변경된 메뉴입니다.

 

그만큼 판매량으로 입증되었던 메뉴이기 때문에 큰 호불호 없이 1955 버거는 맛있는 버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만약 딱히 불호를 가리자면, 1955 버거에는 달달한 소스 베이스의 구운 양파가 들어가는데 이게 싫으신 분들은 1955 버거 대신 다른 버거를 주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를 제외한다면, 베이컨과 4:1 패티의 큰 소고기가 들어가는 1955 버거는 경력 직원이 내 돈 주고도 사 먹을 정도로 괜찮은 맛을 가진 버거로 평가받습니다.

 

1955 버거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1955 버거에 들어가는 4:1 패티를 새로 조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4:1 패티도 새로 구운 따끈따끈한 컨디션이면 훨씬 맛있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맥도날드 직원에게 요청하셔서 새로운 4:1 패티의 1955 버거를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