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 해석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탈북민이자 수학천재인 이학성과 사회 배려자이면서 과학고에 입학한 한지우라는 인물이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감동적인 결말로 끝맺음을 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 해석을 도와 드리겠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

• 리만 가설을 푼 이학성
• 누명을 쓰게 된 한지우
• 한지우를 위해 돌아온 이학성
• 이학성과 한지우의 재회

 

리만 가설을 푼 이학성

과학고등학교의 평범한 경비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학성은 사실 북한에서 탈북한 수학 천재 였습니다. 한지우는 이학성이 수학을 잘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수백 년간 미제로 남은 리만 가설을 푼 장본인이 이학성이라는 사실은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학성이 자신이 리만 가설을 해결한 사실을 철저히 비밀로 지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리만 가설을 푼 인물이 이학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북한에서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인 이학성을 다시 되찾아오기 위해 보위부 공작원을 보낼 계획까지 세우게 됩니다.

 

한지우는 평소때와 같이 이학성을 찾아오지만, 이학성은 보위부 공작원을 피해 도망쳐야 하기 때문에 한지우에게 쌀쌀맞게 대합니다. 그리고 결국 이학성은 한지우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조차 하지 못하고 보위부 공작원을 피해 도망을 치게 됩니다.

 

누명을 쓰게 된 한지우

한지우의 담임 선생님은 본인이 시험지를 유출해놓고, 학교에서 해당 문제가 심각해지자 시험이 유출 사건을 한지우에게 덮어 씌우게 됩니다. 한지우는 이학성에게 수학 논문을 주기 위해 친구에게 부탁하여 편집실에서 논문을 출력하게 됩니다. 이 사건을 두고, 한지우 담임 선생님은 한지우가 편집실에서 논문을 출력한 것이 아닌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누명을 씌우게 되고 그 누명을 벗고 싶으면 한지우에게 전학을 가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한지우는 자신이 논문을 출력해 줬다는 사실을 이학성이 증언만 해주면, 전학을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북한 보위부 공작원으로부터 도망치는 이학성을 바라보며 증언 부탁하는 것을 포기하게 되고 결국 누명을 쓰고 전학을 선택하게 됩니다.

 

한지우를 위해 돌아온 이학성

이학성은 뒤늦게 조윤서에 의해 한지우가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쓰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북한 보위부 공작원으로부터 목숨을 걸고 도망치던 이학성은 한지우를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되고, 한지우는 시험지를 훔치지 않았고, 자신을 위해 논문을 출력해 줬다는 사실을 증언하게 됩니다.

 

오히려 이학성은 한지우에게 누명을 씌운 담임 선생님에게 시험지 유출을 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학교 강당에서 하게 됩니다.

 

결국 담임 선생님은 이학성에 의해 자신의 죄가 까발려지자, 강당에서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뛰쳐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한지우의 누명은 이학성의 증언에 의해 해소됩니다.

 

이학성과 한지우의 재회

강당에서 한지우를 위해 증언을 하고 어디론가 사라진 이학성은 사실 미국에서 저명한 수학가로서 학문에 매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한지우는 미국에 연수를 가게 되고 그곳에서 이학성과 재회하게 됩니다. 이학성은 그런 한지우를 바라보며 따뜻한 포옹을 해줍니다.

 

한지우는 그곳에서 이학성과 함께 수학 공부에 전념하게 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 해석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은 해피엔딩 입니다.

 

이학성은 학문을 자유롭게 탐구하기 위해 북한에서 탈북하여 남한으로 왔지만, 남한은 그저 학문을 좋은 대학 가는 것 또는 돈을 버는 수단 정도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에 좌절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지우 역시 학문을 탐구하며 배운다기보다는 그저 좋은 대학을 가는 수단 정도로 학문에 매진하게 됩니다.

 

한지우는 이학성에 의해 학문의 아름다움을 점차 깨닫게 되고, 이학성 역시 남한 땅에도 한지우와 같이 학문을 사랑하며 학문의 아름다움을 배워나가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하지만, 리만 가설을 해결한 이학성의 학문 능력만을 탐하는 남한과 북한은 이학성을 납치하려고만 합니다. 결국 이학성은 그러한 자들을 피해 미국으로 넘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유롭게 학문을 탐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지우 역시 이학성에게 학문의 아름다움을 배웠던 것을 기억하고 함께 미국에서 학문을 탐구하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은 오로지 입시와 좋은 일자리 취업을 위해 학문에 전념하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비판하고, 학문 그 자체를 사랑하고 배워나가려는 열정을 따뜻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